시흥시는 연말을 맞아 오는 30일 거북섬 별빛공원 옆 광장에서 ‘별빛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사계절 내내 마음과 시선이 머무는 경관 조성을 위해 ‘빛을 향한 항해’라는 의미가 담긴 거북섬 별빛공원을 조성하고 지난 22일 개방했다. 현재는 크리스마스트리와 반짝이는 조명이 어우러져 시화호가 더욱 밝게 빛난다.

시는 거북섬 방문객들이 별빛공원이 주는 낭만을 즐기고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을 보내도록 30일 오후 5시 30분부터 8시까지 별빛 페스티벌을 마련했다.

시흥시립합창단, 디얼라이브, 팝페라 보헤미안, LED난타 청명팀이 출연해 합창, 영화 OST, 캐럴, 대중음악, 난타 퍼포먼스 같은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민들은 깊어 가는 겨울밤 반짝이는 조명 아래에서 아름다운 선율을 들으며 힐링하는 시간을 만끽하게 된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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