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 사용량 확인·요금 납부 내년부터 ‘오산 수똑e’로 척척

사물인터넷 활용 원격검침 처리 간소화 시민 편의 증진

오산시는 내년부터 수도사용량 확인과 상하수도 요금 조회·납부가 가능한 상하수도 요금 납부 시스템 ‘오산 수똑e’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7일 알렸다.

‘오산 수똑e’는 사물인터넷을 이용한 스마트 원격검침 방식으로 운영해 수도사용량을 상시 간편하게 확인 가능하다. 이에 홀몸노인이나 취약계층 보호자는 각 가구 수도사용량을 확인함으로써 위기가구 파악으로 시민 안전을 확보하고, 과다 사용량 발생 시 누수 여부를 알게 돼 과도한 수도 요금도 방지할 전망이다.

또 기존 요금 조회·납부는 상하수도 요금 ARS 납부 서비스, 인터넷 지로, 위택스에서 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오산 수똑e’ 서비스에서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 가능하다.

알림톡 서비스를 신청하면 매월 스마트폰으로 고지 내역이 발송되기에 기존 종이 고지서 불편함도 해소되리라 기대한다.

이 밖에도 은행 자동이체와 카드 자동 결제 신청·해지 같은 다양한 수도 요금 관련 업무도 쉽고 빠르게 처리한다.

이용 방법은 주소창에 https://www.osan.go.kr/waterpay를 입력하거나 시 홈페이지 분야별 정보에서 상하수도 요금 납부 서비스로 접속하면 된다.

임두빈 수도과장은 "‘오산 수똑e’ 서비스로 요금 납부 처리 절차가 간소화돼 시민 편의성과 업무 효율성이 높아지리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만족하는 다양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발굴해 수도 행정 서비스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