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4리그에서 기적처럼 우승한 여주FC가 지난 26일 여주시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식은 여주FC 김영기 단장을 비롯해 사무국장, 운영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영기 단장은 "여주FC가 K4리그에서 우승하도록 전폭 지원해 주신 이충우 시장께 감사드린다"며 "2024년 K3리그에서도 최선을 다해 여주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충우 시장은 "K4리그 우승상금 일부를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해 준 여주FC 관계자, 선수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여주FC가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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