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일·생활 균형 직장문화 조성과 가족친화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7일 인천시로부터 2023년 가족친화 유공 공공기관 부문 표창을 받았다.

이번 표창은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기관 중 인천시 산하·공공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IPA는 2012년 최초로 여가부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후 현재까지 유지 중이며, 이달 재인증(2026년 11월 30일까지)을 획득했다.

IPA는 자녀를 출산한 직원에게는 출산 축하 꾸러미를, 수능 응시 자녀를 둔 임직원에게는 응원 상자를 선물하고 가족기념일에도 연차 사용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더욱이 부모님 감사편지 우편료 지원 같은 다양한 제도를 시행 중이다.

지난 9월에는 이경규 사장과 오경환 노동조합위원장,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장·노조위원장·직원 간 토크콘서트를 열어, 불필요한 업무 발굴·개선, 직원 간 실무 노하우를 공유하는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를 만들기도 했다.

배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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