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은 구리전통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내년 1월부터 6개월간 생활체육, 문예활동 들을 지원하는 구리전통시장 문화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구리전통시장 문화 아카데미는 구리전통시장 상인들의 건강한 삶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재충전 기회를 마련하는 등 상인공동체 육성을 위해  요가, 플라워테라피, 노래교실, 캘리그라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모집인원은 프로그램당 20명이며 구리전통시장 상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오는 다음달 5일부터 12일까지이며 구리전통시장상인회 사무실을 방문하거나 재단 홈페이지(www.gurimr.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선착순 모집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문화 아카데미에서 상인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상권활성화 협업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구리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시민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문화형 전통시장 프로그램 운영도 검토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구리시 및 구리소방서와 함께 다음달 8일부터 구리전통시장 화재 예방과 응급조치 교육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구리전통시장상인회 교육장에서 실시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상인은 오는 29일까지 구리전통시장상인회로 전화(☎ 031-568-8700)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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