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한석 예비후보가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상록을 지역 출마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서한석 예비후보는 지난 27일 안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이 강한 야당이 되어 대안을 가지고 윤석열 정권의 상식이하의 폭정과 맞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 경제 상황에 대해 "윤석열 정권이 균형 외교와 중국 무역에서 실패를 자초했다"라며 코로나 이후 전 세계 경제성장율이 3%대인 것과 비교해 대한민국은 1.4%뿐인데 대한민국  경제 악화가 세계 경제 흐름에 비롯된 것이라는 윤석열 정권의 주장을 반박했다.

서 예비후보는 또, 윤석열 정권을 향해 이념논쟁, 야당탄압, 부자 감세, 측근 비리, 홍범도 장군 동상 이전, 홀대, 양평 고속도로 비리의혹과 후쿠시마 핵 오염수 묵인, 문재인 정부 탓하기 들을 비판했다.

그는 이어서 국민의 60% 이상이 윤석열 정권을 규탄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대가 30%대 인 것에 대해 "민주당이 제대로  국민이 위임한 국리민복에 대한 정치를 못하고 있는 것을 질책하는 것"으로 현재의 민심을 분석 했다.

그러면서 "이를 제대로 인식할 수 있는 국민의 대리인들이 더불어민주당의 국회의원 후보가 돼야 한다"라며 출마 의사를 알렸다.

서한석 후보는 Community(공동체), Learning(학습), Earning(소득), Action(행동,실천), New(새로움)의 앞 철자를 모은 정책 플랜 클린(CLEAN)정치를 제시했다.

클린 플랜에 따르면 시민사회의 주도적 발전은 공동체의 발전과 사회 정의로 이루어 진다며 입법기관은 이를 자율적으로 성장하도록  제도화하는 한편, 국가가 적극적으로 국민 개인 역량과 집단역량의 사회적, 문화적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위상의 추락을 막아 세계 G7에 버금가는 역동성을 되찾고 저성장, 저출산 시대에서 탈출하기 위해 일본이 겪는 정체된 사회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낡은 이념과 신자유주의, 뉴라이트 같은 선진국에서 이미 실패한 왜곡된 역사관과 사회관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미래상을 정립할 혁신 정치를 선보이겠다고 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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