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관내 코하이젠·회천농협 특수형 수소충전소에서 강수현 시장 주관 현장 간부회의를 열었다.

28일 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강 시장은 특수형 수소충전소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 같은 전반적인 운영 상황에 대해 관련 부서장에게 보고 받았다. 그 뒤로 원활한 수소충전소의 효율 갖춘 운영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압축가스 설비와 안전장치 따위 주요 설비와 기초바닥 균열과 배관 피트 내 배수 막힘에 따른 각종 사고를 대비한 주의 사항과 안전 수칙 등을 살폈다. 

강 시장은 시민과 수소차 이용자들이 수소충전소 이용에 불안함이 없도록 철저한 안전 관리를 당부했다.

양주시 회정동 7-6번지에 설치한 특수형 수소충전소는 시간당 수소 200㎏ 이상을 공급할 설비를 갖춘 수도권 북부 최초의 특수형 수소충전소다. 승용차량은 물론이고 화물, 버스와 같은 상용차량까지 충전이 가능하며상용 차량은 약 100대, 승용차량은 약 400대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시는 수소 충전 인프라가 부족한 경기북부지역의 수소차 운전자들의 충전 편의를 개선하고, 인근 시·군까지 포용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강수현 시장은 "특수형 수소충전소 구축으로 수소차 이용자 편의 증진과 더욱 나은 쾌적한 생활환경이 마련됐다. 수소충전소 구축과 함께 친환경 차량인 수소차 보급과 수소경제 활성화로 이어가도록 큰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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