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28일 종합상황실에서 ‘정례 기자브리핑’을 열고 내년 6월 말 개통하는 별내선과 관련해 자세하게 설명했다.

여호현 도시개발단장은 "개통 예정인 별내선을 이용하면 구리에서 잠실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라며 "출퇴근 시간 배차간격은 4~5분이고 이외에는 8분 간격으로 운행함에 따라 시민들의 출퇴근이 편리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시는 "지난 20일 별내선 원활한 개통을 위해 경기도와 공동으로 구리시 구간 역사 3곳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라며 "시험 운행차량을 탑승해 이용객 접근 편의성과 역사 편의시설 안전 상태 들을 확인했다"고 알렸다.

이어 시는 "토평2지구 신규 택지 개발에 따른 교통 개선 대책으로 (가칭)토평역 GTX 신규 노선 정차, 갈매권역 GTX-B 갈매역 정차, 지하철 6호선 연장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백경현 시장은 "대중교통은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에 대한 안전성을 철저하게 검증해야 한다"라며 "경기도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해 예정대로 내년 6월 말 별내선이 개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별내선 공정률은 97%로 시설 공사를 완료하고 철도종합시험 운행을 거쳐 내년 6월 말 개통할 예정이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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