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동안고등학교는 28일 학교도서관 주관으로 서향도서관에서 ‘학생 책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학생 책 쓰기’ 프로젝트 운영 학교로서 독서, 자기 이해, 글쓰기 활동으로 독서 생활화와 미래 설계 역량을 키우고자 마련됐다.

출판기념식에는 ‘학생 책 쓰기’ 담당 지도교사와 프로젝트 참여 학생, 교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된 ‘책 쓰기’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한 학생 작가들의 작품 출판을 축하했다.

단편소설, 수기, 주제 탐구, 사제동행 독서활동집, 독서브런치 글모음 같은 다양한 형태로 출간한 12권의 책을 전시하고 참여 학생 주도로 책 소개와 책 쓰기에 참여한 소감을 나눴다.

‘책 쓰기’에 참여한 학생은 " 책 한 권을 쓰는 게 이렇게 어려울 줄 몰랐다. 더 좋은 문장으로 바꾸려고 고민하다 보니 어느 새 마감일을 앞둬 제대로 정돈되지 않아 아쉬웠고 앞으로도 사람들을 위한 소설을 쓰고 싶다"고 전했다.

동안고는 앞으로도 학생 스스로 참여하는 독서 및 글쓰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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