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홍기원 의원(평택갑)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평택시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2023년도 경기도 2차 특별조정교부금’ 25억9천만 원이 확정됐다고 28일 알렸다.

이번에 확정된 사업은 총 4개로 ▶통복동 스토리텔링 지역활성화 사업 2억9천만 원 ▶인공지능 기반 상수도관망 자율운영체계 구축 10억 원 ▶공공청사 화장실 안심비상벨 설치 2억 원 ▶지능형 방범 CCTV 설치 11억 원이다.

통복동 스토리텔링 지역활성화 사업은 그간 꾸준한 인구 감소가 이어져 온 통복동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로 통복천 연계 관광, 마을둘레길 조성, 투어지도 제작을 비롯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인공지능 기반 상수도관망 자율운영체계 구축 사업은 관내 배수지 14개소와 급수권역에 대한 용수 흐름을 실시간 데이터로 분석, 24시간 자율 운영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용수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어 시민이 안전한 평택을 만들기 위한 범죄 예방 시설도 함께 확충된다.

공공청사 내 위치한 여성 화장실에 안심비상벨과 불법카메라 탐지기를 설치, 위급 상황 발생시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관내 전 지역에 추가 설치되는 지능형 방범 CCTV는 AI가 다양한 사건 · 사고를 감지해 신속 대응이 가능한 범죄예방 시스템이다.

기존 관제 인력의 한계를 보완해 시민 안전 골든타임을 확보해 범죄 예방에 효과가 클 걸로 기대를 모은다.

홍 의원은 "이번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지역경제활성화와 함께 시민이 보다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게 돼 기쁘다" 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평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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