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28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시장, 부시장, 각 실·소장과 주요 건의사항 소관 부서장을 비롯해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하반기 시민과의 대화 건의사항’에 관한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9월부터 지난달까지 25개 읍·면·동 주민을 대상으로 추진한 ‘2023년 하반기 시민과의 대화’에서 건의된 사항에 관해 부서별 조치 현황을 점검하고 앞으로 계획을 논의하고자 마련했다.

건의된 사항은 총 541건으로, 해결되었거나 올해에 처리가 가능한 사업은 185건(34%), 올해 이후 조치 예정인 장기 검토 사업은 223건(41%), 불가와 기타 사항은 133건(25%)이며, 도로·교통 관련 건의가 42%를 차지해 해당 분야에 시민들의 관심과 요구가 큰 걸로 분석됐다.

정 시장은 "각 부서에서는 건의된 사항에 관해 이미 추진 중이거나 올해 내 추진 가능한 사항은 신속히 해결하고, 장기검토와 불가한 사항은 대안 마련으로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해달라"고 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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