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인구 10만 이상 30만 미만 도시그룹에서 9년 연속 지속 가능한 교통도시로 선정돼 교통 선진도시로 자리매김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주관하는 ‘2023년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는 국토교통부가 ‘지속가능 교통물류 발전법’에 따라 2010년부터 매년 인구 10만 명 이상 지자체를 대상으로 교통과 관련된 환경·사회·경제 현황 수준과 정책을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제도다. 

시는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인구당 알뜰카드 이용률 ▶자전거 또는 보행 활성화 기반 노력 같은 시민이 체감하는 다양한 교통정책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성제 시장은 "자율주행과 배달로봇 같은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교통 인프라 구축과 다양한 교통서비스 발굴에 힘써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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