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ESG추진준비단을 발족한 평택대학교가 학생친화적 거버넌스로 인한 성과를 속속 내고 있다.

28일 평택대에 따르면 최근 도서관 내 와이파이 시설과 총 24개실의 학과방 완비 기념식을 가졌다.

이동현 평택대 총장은 양 행사 기념식 축사에서 "학생들이 학교에서 쉬고, 머물고, 연구하고, 공부하고, 또 취업과 창업을 준비하는 공간이 되도록 최대한의 노력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박에도 평택대는 ▶인권도서관 신규 개관 ▶학내 카페·식당·편의점 들 편의시설 확충 ▶천원의 아침밥 사업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과 첫 성탄예배 완수 ▶운동장 조명과 전광판 설치 공사가 진행중으로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 사업들은 학생들의 오랜 숙원이었다가 ESG(환경·사회·거버넌스)를 중심에 둔 대학본부의 학생친화 거버넌스와 만나 실현에 앞장섰다.

평택대는 올 2월 사학혁신지원사업이 종료됐음에도, 자체적인 혁신 거버넌스를 구축함으로써 경기 남부권의 명문 사학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이어온다. 

평택대 관계자는 "ESG추진준비단에서 지속가능한 대학사회와 그를 위한 거버넌스 심화를 위한 논의가 진행중"이라면서 "학생친화적인 평택대는 이로써 동시에 지역 친화적인 학교로도 자리매김 하리라 기대된다"고 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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