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도민을 생각하며 정도를 지키는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소속 윤태길(국민의힘·하남1) 의원은 주민에게 안정과 행복함을 제공하는 게 정치 철학이다. 윤 의원은 "늘 도민만 생각하고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마음으로 정치에 임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윤 의원은 특히 교육행정위원회 소속인 만큼 교육 분야에 관심을 기울인다. 그의 지역구인 하남시를 비롯한 12개 시·군은 교육지원청이 두 지역씩 통합 지원해 6곳만 있다. 이에 각 지역의 교육 특수성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윤 의원은 ‘1개 지자체 1개 교육지원청’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는 이를 실현하고자 지난 9월 하남시에서 하남교육지원청 신설을 주제로 한 정책토론회도 개최했다.

그가 발의한 조례도 ‘경기도교육청 저소득층 학생 정보화 지원과 역기능 예방에 관한 조례’다. 그간 도교육청은 정보화기기를 활용한 다양한 교육 방식과 체험 기회를 도입했지만, 학생들이 정보화기기를 사용함으로써 발생하는 부작용에 대한 예방책은 부실했다. 이에 윤 의원은 조례에 인터넷게임 중독·과몰입, 유해매체 노출 등 역기능을 예방하는 내용을 담았다.

윤 의원은 또 지역구 현안인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과 관련해 위례중앙역에서 위례A3-8블록 1.1㎞ 연장과 정거장 1개소 신설도 해결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 의원은 2021년 9월 착수한 경기도 철도기본계획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되도록 건의할 예정이다.

제8, 9대에 이어 11대까지 3선인 윤 의원은 현재 정치에 양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도지사가 더불어민주당 소속이고, 교육감은 국민의힘 출신인 데다 도의회가 여야 동수라는 초유 사태를 맞은 현 시점에서 협치를 통한 조화로운 정치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지방자치와 지방분권 실현 성공으로 도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는 데 역량을 쏟을 계획이다.

윤 의원은 "늘 도민 의견을 경청하고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는 데 의정활동을 집중하겠다"며 "도민들을 위해 하나라도 더 챙기는 의원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김기웅 기자 woo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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