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 유승영 의장이 1일 2024년 갑진년을 맞아 "모든 이들에게 공정한 기회가 주어지고 서로에게 지지의 손길을 보내고 지혜를 모아 어려움을 극복하며 목표를 향해 도약할 수 있는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유 의장은 "새해를 맞아 제9대 평택시의회는 지방자치의 시대적 사명을 수행하고자 한다" 며 "주민 조례 발안제 도입,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정책지원관 도입, 공공기관장 인사청문회를 비롯해 새롭게 주어진 권한과 책임을 올바르게 수행하고 자치분권 시대에 걸맞은 선진 의정활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역 사회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도시의 특성에 맞는 정책을 수립해 효과적이고 균형 잡힌 평택의 발전을 도모하겠다"며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기본 역할에도 충실하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유 의장은 "낡은 관행과 불필요한 규제를 없애고 특혜와 특권, 불공정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집행부의 견제와 비판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새해에도 오직 시민만을 생각하며 시민을 섬기는 자세로 ‘공감하는 의정, 신뢰받는 의회’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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