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은 해양에서의 전문기관으로서 주권 수호는 물론 국민의 생명 보호에 앞장서 국민이 안전하고 깨끗한 희망의 바다를 품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33대 이천식(총경) 인천해양경찰서장의 취임 일성이다.

신임 이 서장은 "연비어약(鳶飛魚躍)을 인용해 각자의 위치에서 본연의 임무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국민에게 신뢰와 사랑받는 해양경찰로 거듭나기 위해 직원과 함께 걸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전남 나주 출신으로 광주 살레시오고를 졸업하고, 인하대 법학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한 그는 1988년 순경으로 해양경찰에 입문해 서해5도특별경비단장, 보령해양경찰서장, 동해해양경찰서장, 해양경찰청 항공과장을 역임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