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iH)는 디엘이앤씨㈜,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제물포역 북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민간사업자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알렸다.

제물포역 북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전국 최초 리츠(부동산투자회사) 방식으로 추진한다. 저이용·노후화된 제물포역 일원에 양질 공공주택을 공급해 원주민 재정착 지원과 원도심 균형발전을 이끈다.

iH는 지난해 11월 7일 주민들과 내·외부 전문가들로 구성한 평가위원회와 주민협의체 투표로 디엘이앤씨㈜와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우선협상대상자와 두 달여간 협상으로 기본사항에 합의하고 ▶2024년 복합사업계획 승인, 보상, 이주 ▶2025년 철거와 건축공사 착수 ▶2029년 공동주택 입주 일정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민호 기자 hm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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