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2023년 보건복지부 복지행정상과 함께 복지업무 평가에서 우수 시·군으로 선정돼 복지 우수 지자체로서 위상을 떨쳤다. <사진>
복지행정상은 복지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복지사업을 분야별로 평가해 우수 시·군에 수여한다. 군은 2015년부터 9년 연속 수상했다.

군은 지난해 사회보장부정수급관리 분야 최우수를 비롯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 민관협력과 자원연계 분야, 희망복지지원단 분야에서 모두 우수상을 받았다. 또 복지부 드림스타트 실천사례 공모전 대상, 고독사 우수사례 시·군 평가 최우수, 동절기 복지 사각지대 집중 발굴 지원에서 우수 지자체로 꼽혔다.

이 밖에도 경기도 복지사업 평가에서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결과 부문과 위기이웃 발굴·민관협력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군은 주민들과 소통하는 채널을 다양하게 갖춰 시대 변화에 따른 주민 복지욕구를 빠르게 파악하고, 당초 복지정책 한계를 채우는 ‘양평채움 복지정책’을 적극 개발했다.

군 관계자는 "경기도에서 가장 면적이 넓은 양평군의 우수한 복지 성과는 지자체 노력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 같은 이웃과 이웃이 서로 돌봄을 실천한 군민의 적극 협력에 따른 성과"라며 "올해도 취약지역 어려운 이웃에게 더 자주 찾아가며 균형 갖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양평복지의 매력을 발산하겠다"고 했다.

양평=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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