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2024년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진행하고자 대상자를 찾는다.

3일 이천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행복한 농촌·농촌’을 만들어 가고자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에 27억7천500만 원을 투입한다.

지역농업을 이끌어 갈 선도농가와 단체를 육성하기 위해 총 7개분야 35개 사업 46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새로운 농업기술이 농업인들에게 신속하게 보급될 수 있고 사업 적격자가 다수 신청될 수 있도록 해당분야 품목별연구회 및 농업인단체 등과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읍면동별 이·통장단 회의 시 홍보할 예정이다.

올해 편성된 시범사업 참여농가 및 단체에게는 새로운 농업기술을 시범적으로 보급, 시행하고 결과에 따라 다른 농가로 확대 보급하게 되며, 농업기술센터 품목별 전문지도사에게 현장기술지도를 받게 된다.

시범사업 대상자는 공고일 기준 이천시에 주소를 두고 시범사업을 관내에서 시행할 사람으로 보조사업을 성실히 수행하고, 자부담 능력이 있어야 한다.

하지만 사업별 자체 선정기준 및 자격요건에 적합한 농업인(타 지역 거주자나 체납자는 제외)이어야 한다.

오는 31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및 읍·면·동 농업인상담소에서 신청·접수가 가능하고, 자세한 사항은 이천시청 및 이천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윤희동 소장은 "이천시 농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스마트한 시대변화에 발맞춘 농업인 맞춤형 시범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