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알렸다.

행정안전부는 공공기관의 정보공개 운영 실태를 평가해 정보공개제도  운영의 신뢰성 확보와 공공기관의 공개 의무 제고를 위해 매년 평가를 실시해 최우수, 우수, 보통, 미흡 4개 등급으로 나누고 있다.

2023년에는 중앙행정기관 등 총 551개 기관을 대상으로 사전 정보 분야 등 4개 분야 12개 지표에 대해 정보공개 운영실적을 평가한 가운데 동두천시는 92.01점을 획득해 최우수 등급으로 선정됐으며 이는 기초지자체 시 유형 평균 83.55점보다 8.46점이 높은 점수다.

특히, 동두천시는 사전정보공표 등록 건수, 원문 공개의 충실성 등 5개 지표에서 만점을 획득했고 청구처리 지연, 정보공개법 준수 등 감점 요인 지표에서도 무감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알 권리 충족과 투명한 시정 운영을 위해 앞으로도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공개로 신뢰받는 동두천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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