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일 파주시장은 2024년 1호로 ‘민생경제 5대 정책 추진과제’를 공식 결재하고,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오직 민생 프로젝트’로 명명한 민생경제 5대 정책은 ▶물가는 지키고 ▶일자리는 늘리고 ▶지역경제에는 활력을 불어넣고 ▶기업은 키우고 ▶농가가 잘 사는 파주시를 만들겠다는 내용이다. 소비자,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 시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민생정책을 발굴·확대해 민생 안정과 소비 촉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오직 민생 프로젝트’의 물가·일자리·경제·기업·농가 5개 분야 총 32개 추진계획과 98개 세부사업을 살펴보면, 우선 ‘물가안정 종합관리’는 공공요금(상하수도 요금, 종량제봉투 가격) 동결, 물가 현황 상시 모니터링 강화, 착한가격업소 적극 발굴과 지원 확대로 물가를 안정시키고 시민 가계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둘째, ‘일자리 창출 확대’는 대상자별 특성을 살린 맞춤형 공공일자리 확대, 일자리 정보와 인재 채용 기회를 제공하는 일자리 서비스 강화, 취업지원 종합서비스 실시가 주 내용이다.
셋째, ‘지역경제 활력 도모’를 위해 파주페이 10% 상시 인센티브 지원을 통한 지역 소비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순환경제를 기반으로 골목상권에 기여하는 지방재정 신속집행,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내 업체 우선 계약과 수의계약 총량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넷째, ‘소상공인·기업 지원’은 일자리경제과와 기업지원과의 적극 협업을 기반으로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 운전자금 지원, 중소기업 환경개선·경영자금·마케팅·기술개발 등 지원, 사회적 기업·마을기업 육성과 자립 지원, 기업과 소상공인이 함께하는 기업박람회 개최로 지역 기업 규모 확대와 자생력 강화를 적극 추진한다.
다섯째, ‘농축산업 지원’은 도·농복합도시인 파주의 상생 방안 모색과 농업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로컬푸드 복합센터 건립, 공익직불금 지원, 농민기본소득 지급, 시설 현대화 등 신규 사업을 발굴·추진하며 지역 농산물 소비 기반 구축, 농가소득 향상을 이뤄 내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오직 민생 프로젝트’를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민생경제 5대 정책을 총괄하는 ‘민생경제안정위원회(가칭)’를 구성해 추진력과 실행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며, 김경일 시장은 현장 중심 행정을 기반으로 분야별 추진 과정과 성과를 지속 검토·보완해 시민 가계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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