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은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2024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재단의 신년 첫 기획공연으로, 시민들에게 새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려고 기획했다.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흥겨움과 황홀함이 가득 담긴 분위기로 꾸밀 예정이다.

국내외 다수 교향악단, 오페라, 발레를 지휘한 김광현 지휘자가 공연을 이끌며 팬텀싱어3와 미스터트롯2로 대중의 사랑을 받는 ‘성악의 황태자’ 베이스바리톤 길병민이 출연한다.

1부는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경쾌하고 다채로운 곡들을 연주해 관객들에게 활기를 더해 줄 예정이다. 생동감으로 가득한 드보르자크의 ‘카니발 서곡 작품번호 92번’으로 시작해 밝은 내일을 기원하는 ‘근심 걱정 없이 폴카 작품번호 271’, 차이콥스키의 ‘백조의 호수’ 모음곡 제2곡 중 ‘왈츠’를 선보인다.

2부는 베이스바리톤 길병민이 무대를 채운다. 그는 김효근의 ‘천년의 약속’, 윤학준의 ‘마중’, 빅시오의 ‘사랑한다 말해 주오, 마리우’, 로시니의 ‘소문은 산들바람처럼’ 같은 다채로운 노래를 준비했다.

관람료는 전석 2만 원으로, 문화회원(1인 4매)과 ‘2023 송년음악회’ 관람객에게 20% 할인을 제공한다. 군포문화재단 홈페이지나 인터파크에서 예매하면 된다.

군포=임영근 기자 iy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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