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재단은 관내 어린이집이 십시일반 모은 라면과 식자재를 전달받았다고 3일 알렸다.

이번 기부에는 쁘띠어린이집, 시립고덕리슈빌어린이집, 시립평택항어린이집, 평택시청직장어린이집이 참여했다.

이들 어린이집 원아들이 모은 라면 1천769개, 쌀 160㎏, 스팸·참치캔 334개를 받았으며, 장애인을 비롯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은우 평택시민재단 이사장은 "연말연시 따뜻한 나눔의 행복을 베풀어 준 4개 어린이집 아이들과 학부모,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지역공동체를 위해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온기를 잘 전달하겠다"고 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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