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부천FC1995가 골키퍼 이주현과의 2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이주현은 통진고와 중앙대를 거쳐 2019년 부천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안정된 수비 리딩과 캐치 능력을 강점으로 가지는 그는 부천의 차기 수문장으로 기대받는다. 또한 그는 현재 부천의 유일한 원 클럽 맨으로서 2023 시즌 팀의 부주장을 맡으면서 선수단 내의 가교역할을 해내는 리더십도 보여준다.

이주현은 지난 2023 시즌에는 5경기에 출전했으며 안산 그리너스와의 29R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PK를 선방하는 등의 맹활약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러한 활약에 이영민 감독은 "우리는 이주현을 성장시켜야 한다"라며 그에 대한 믿음을 보이기도 했다.

이주현은 "부천과 재계약 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 부천은 제 프로 데뷔 첫 팀이다. 그만큼 정말 큰 애정을 가지고 있다. 계약을 연장한 만큼 더욱 더 성장해 팀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라는 포부를 전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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