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지난 3일 음식문화거리에서는 상인회 주관으로 조형물 제막식을 가졌다.

음식문화거리는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평택역새시장거리, 세교동먹거리촌 2곳으로, 제막식에는 정장선 시장, 국회의원, 시의원 및 각 상인회 30여 명이 참석했다.

대형 조형물은 각 음식문화거리 특성에 맞게 평택역새시장거리는 ‘ㄷ자형 관문모양’으로 설치됐고, 세교동먹거리촌은 강렬한 붉은색의 조형물로 먹거리촌 양 입구에 설치됐다.

시에서는 지정된 음식문화거리 2곳 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다국어 LED 메뉴판 60개소를 설치·지원했다.

정 시장은 "이번 음식문화거리 지정을 시작으로 젊고 활기찬 거리로 변화하고 음식점뿐만 아니라 주변 소상공인까지도 상생하는 골목경제 성장의 아이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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