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4년 연속 선정돼 국비 9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동일한 장소에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을 설치하거나 주택·공공·산업건물 등이 혼재되어 있는 특정 지역에 1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을 보급하는 사업이다. 

여주시는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융복합지원사업을 통해 국비 42억 원을 확보해 관내 주택 및 건물에 태양광 3천201㎾, 태양열 175㎡, 지열 1천295㎾, 연료전지 5㎾를 설치했고, 올해는 여흥동, 중앙동, 세종대왕면 주택 및 건물 218곳에 태양광 620㎾, 태양열 32㎡, 지열 332.5㎾를 설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주민들의 에너지비용을 절감하고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