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2024년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16명을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모집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정기 소득이 없는 저소득층, 장기실업자 같은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마련한 사업이다. 이들에게 지역특화자원을 활용한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생활 안정과 지역공동체를 활발하게 만들 방침이다.

사업 기간은 2월 5일부터 6월 28일까지다.  모집 분야는 ▶문예숲 커뮤니티센터 운영지원 ▶전통문화시설 유지관리와 환경정화 ▶기초 푸드뱅크와 푸드마켓 운영지원 ▶일자리발굴단 운영 ▶시민가드너를 활용한 걷고 싶은 거리 조성을 포함한 모두 7개 사업이다.

참여 자격은 사업 개시일 기준 18세 이상 65세 미만 근로능력을 갖춘 시민 가운데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를 넘지 않고 보유재산이 4억 원 이하인 가구 구성원이다. 저소득층과 장기실업자 같은 취업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해 시 소속기관에 배치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접수 기간 내에 신분증과 각종 제공동의서를 챙겨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합격자는 신청자의 재산, 소득, 연령을 종합평가해 1월 말께 발표할 예정이다.

강성수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이 취업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더불어 경력 형성을 도와 민간일자리 이동의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의정부=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