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가 측면 공격수 김정환<왼쪽>과 수비형 미드필더 한석종을 영입하며 공수 전력을 보강했다.

지난 2016년 FC서울에 입단한 김정환은 2018시즌 광주FC 이적 후 3년간 56경기 10골 6도움의 활약을 펼쳤다.

김정환은 2021시즌 서울이랜드FC로 이적해 2시즌 동안 공격 포인트 14개를 올렸고, 지난해 여름 트레이드로 부산 아이파크에서 주전으로 활약했다. 스피드와 돌파가 장점으로, 역습 상황에서 드리블과 기술을 활용한다.

한석종은 숭실대 시절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 우승 주역이자 베스트 수비상을 수상했던 유망주다. 지난 2014년 강원FC 입단 후 인천유나이티드와 상주상무, 수원삼성을 거치며, K리그1에서 꾸준히 주전으로 활약한 한석종은 통산 240경기에 출전했다.

김정환은 "이기형 감독의 축구에 녹아들어 경기도 많이 이기는 재미있는 축구를 선보이며, 성남의 승격에 후회 없도록 뛰겠다"고 했다.

한석종은 "전지훈련 동안 철저하게 준비하고 몸을 만들어 선수들과 함께 팀 승격에 노력하는 모습을 경기장에서 증명하겠다"고 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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