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면 교통 사각지대 곳곳 ‘행복’ 머문다

양평군 농촌형 행복버스 2호 개통 양동역서 출발 매월리 등 5곳 운행

양평군이 3일 농촌형 교통모델 ‘행복버스 2호’를 개통했다. <양평군 제공>

양평군이 주민 교통편의를 증진하고자 농촌형 교통모델 행복버스 2호를 개통했다.

4일 군에 따르면 양동면을 구석구석 달릴 행복버스 2호는 군 교통과에서 공모로 추진한 사업이다.

지난 3일 열린 개통식에는 전진선 군수와 김윤호 양동면장을 비롯해 면 청년회, 이장협의회, 마을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버스는 당초 운영한 1호 행복버스와 함께 매월리, 금왕리, 단석리, 삼산리, 계정리 5곳의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행복버스는 양동면과 양동면 청년회의 업무협약으로 운영하며 이용 요금은 성인 500원, 65세 이상 노약자와 임산부 100원, 6세 미만은 무료다.

양동역에서 출발하는 행복버스는 ▶매월리 오전 9시, 오후 4시 ▶금왕리 오전 10시, 오후 5시 ▶단석리 11시 20분 ▶삼산리 오후 1시 20분 ▶계정리 오후 2시30분 각 리 방향으로 하루 1~2회씩 운행한다.

전진선 군수는 "양동면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앞으로도 양동면과 동부지역 균형 발전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양평=이은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