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신남 오산지역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윤석열 대통령의 쌍특검 거부를 강력 규탄하고 나섰다.

지난 5일 정부는 ‘김건희 특검법과 ‘50억 클럽 특검법 윤석열 대통령 거부권 행사 건의안을 의결했다. 이에 이신남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건희 특검이 민생’이라는 입장문을 게재했다.

그는  "여당은 특검이 정쟁이라 우기고, 정부는 국정 혼란을 운운하지만 모두 틀렸다"며  "특검이 민생이고, 국정을 바로세우는 일"이라며 " 국민 여론 70% 이상이 특검 수용을 말하는데 이에 응답하는 게 정쟁일 수 없다"라며  "국정 혼란은 특검이 아닌 김건희·윤석열 정권 탓"이라고 했다.

이어 "여사 명품백 수수, 여사 일가 양평고속도로 특혜, 대통령실 해병대원 사망사고 은폐, 부산엑스포 참사까지 올 한해 뉴스는 김건희·윤석열 정권 일가의 탐욕과 무능으로 도배됐다"면서  "김건희·윤석열 정권의 존재가 국정 혼란의 숙주였고, 대한민국의 최대리스크"라고 강력 비판했다.

이 예비후보는 "그런데도 사과 한마디 없이 특검을 거부했다"며 이는 "민생이 우습고,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의, 김건희에 의한, 김건희를 위한 국정을 끝까지 고집하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신남 예비후보는 끝으로 "대한민국의 주권이 김건희 여사에 있고, 모든 권력이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나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총선 승리로 반드시 증명할 것"이라고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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