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난로 콘서트가 열리는 중랑천 발물쉼터. <의정부시 제공>
의정부시가 겨울철 매주 토요일마다 중랑천 발물쉼터에서 난로 콘서트를 진행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시민과 자연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의정부를 만들고자 6개 도시하천을 문화예술 힐링 공간으로 조성한다. 이 가운데 하나로 중랑천 발물쉼터를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장으로 꾸민다.

지난해 설치한 발물쉼터는 가을부터 각종 행사, 공연, 버스킹을 진행 중이다.

더욱이 겨울철에도 시민들이 따뜻하게 공연을 즐기도록 몽골텐트와 난로를 마련했다.

지난달 23일에는 프라임 싱어즈 팀이 노래 공연을 성황리에 펼쳐 난로 콘서트 시작을 알렸다. 이어 6일 정원진 기타리스트의 포크기타 연주와 함께 캘리그래피로 새해 인사를 했다.

오는 13일에는 에어로폰과 색소폰이 듀엣으로 무대를 꾸미는 오색공감 음악회를 연다.

공연은 무료로, 시민 누구나 하천을 산책하다 잠시 머물러 공연을 즐기면 된다.

의정부=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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