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8일 ‘2024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지정 계획’을 공고한다.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은 학교생활에 적응이 어려운 학생을 대상으로 원적교 학적을 유지하며 국어·역사 같은 보통교과와 학생 특성에 맞는 대안교과를 운영한다. 대상 학생은 교육감이 지정한 위탁교육기관에서 위탁교육 종료 후 재적 학교로 복귀한다.

위탁교육기관 대상은 ▶국공립 교육기관, 직속기관 ▶공공기관 ▶비영리법인이나 사회단체가 운영하는 대안교육 관련 기관 중 희망 기관이다.

운영기간은 오는 3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다.

도교육청은 심사로 24곳 안팎을 지정, 다음 달 19일 이후 홈페이지로 공모 결과를 공개한다.

신청 서류는 9~23일 담당자 이메일(hkhs1015@korea.kr)이나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도교육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엄신옥 도교육청 교육복지과장은 "학생 특성에 맞는 대안교육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의 학교 적응과 재적 학교 복귀를 돕겠다"며 "학생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을 운영해 학업 중단 예방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안경환 기자 j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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