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경래<사진>전 경기농협 본부장이 9일 오후 3시 화성시 정남면에 위치한 수원과학대학교 신텍스 그랜드볼룸에서 「난, 홍경래」 출판기념회를 연다.

최근 농협을 퇴직한 홍 전 본부장은 이 책에 인생 전반에 대한 회고를 담았다.

화성시 태안면 안녕리 농촌의 가난한 집안의 2남 2녀 중 막내로 태어나 부모의 엄격한 가르침 속에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일과 이후 부모 부양을 위해 해외 유학과 대학원 진학을 포기하고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경기본부장까지 승진하며 농업 발전과 농업인에게 봉사한 삶을 서술했다.

홍 전 본부장은 "삶에서 겪은 경험과 가치관은 정치 진출을 결심하게 만든 동기 중 하나로, 공익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삶을 살고자 결심하게 된 바탕"이라며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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