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 용인지역 예비후보들이 주말을 맞아 출판기념회를 잇따라 열고 세를 과시했다.

이상식(민주·57)용인갑 예비후보는 7일 오후 2시 용인대 단호홀에서 「멈추지 않는 도전」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코봉이 장재영 씨가 사회를 맡고 저자와 방송인 김미화 씨와 대담 형식으로 진행했다.

책은 ▶프롤로그 ▶제1장(책임) 리더는 책임지는 사람이다 ▶제2장(성장) 내 꿈이 자란 시절 ▶제3장(명예) 매화는 향기를 팔지 않는다 ▶제4장(소신) 내 몸에는 파란 피가 흐른다 ▶제5장(가치) 어떤 정치를 할 것인가 ▶에필로그, 7개 챕터로 구성했다.

이 예비후보는 "비상하는 처인의 실력 있는 일꾼이 되고, 광기와 극단의 시대를 넘어 포용과 통합의 큰 정치를 하겠다"며 "여러분의 힘이 모이면 바로 역사가 된다"고 했다.

김대남(국힘·57)용인갑 예비후보도 지난 6일 오후 2시 명지대 명진당 강당에서 「대남이의 꿈, 진심 그리고 소통」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김 예비후보는 책에서 정치에 입문한 배경과 앞으로 펼치고 싶은 정치관을 진솔하게 적었다.

권성동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는 축하영상에서 "저자의 진솔한 삶의 태도와 가치관이 감동을 준다"며 "정치에 입문하더라도 그런 자세를 이어 가면 좋겠다"고 덕담을 건넸다.

용인을 선거구에 출마 예정인 정원영(민주·57)전 용인시정연구원장도 같은 날 오후 3시 강남대 샬롬관 강당에서 「함께 그리는 꿈」 북콘서트를 열고 분위기를 띄웠다.

책에는 정 전 원장이 용인시정연구원장 재임기간 공공기관과 협업·소통, 시민들과 지역 현안에 대해 나눴던 대화 내용을 담았다. 원장에서 물러난 뒤 용인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 노력한 과정도 기술했다.

고석(국힘·64)용인병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수지농협 동천지점 4층 대회의실에서 「고석의 사명」 북콘서트를 열었다.

저서에는 저자가 2002년 대선 병풍 공작 세력의 음모와 탄압으로 모진 고통과 인격 살인 같은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가짜 뉴스 정치 선동에 굴하지 않고 끝까지 진실을 향해 외롭게 사법 투쟁을 전개해 결국 대법원 판결로 승리한 과정에 관한 소회를 담담하게 담아냈다.

고 예비후보는 "그동안 나라와 사회에서 받은 은덕을 이제 되돌려줘야 할 때"라며 "앞으로 나라와 수지 발전을 위해 희생·봉사·헌신의 새로운 삶을 꿈꾸고자 한다"고 했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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