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철(민주·의정부을) 국회의원이 2024 의정보고회를 이틀간 열었다.

의정보고회는  경기북부 상공회의소와 의정부문화원에서 4일과 5일 진행했다. 첫날 500여 명, 이튿날은 300여 명 모두 800여 명의 시민과 만나 소통했다.

이틀 동안 김 의원은 지난 4년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국토교통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활동한 지역발전 성과를 소개했다. 올해 약 8천105억 원 의정부시 국비 예산 주요 내용을 시민에게 보고했다.

의정보고회 자리를 축하하려고 각계각층 축하 인사도 눈길을 끌었다. 이재명 당대표가 축하 전문으로 "김민철 의원은 한 번 목표를 정하면 성과를 낼 때까지 우직하게 직진하는 정치인"이라고 했다. 또 홍익표 원내대표는 영상축사로 "김민철 의원은 제대로 일할 줄 아는 훌륭한 국회의원으로 의정부 발전은 대한민국 성장의 밑거름"이라고 했다.

또 첫날 의정보고회 현장에 참석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에 가장 큰 힘을 보탠 분이 김민철 의원"이라며 "이제 8부 능선을 넘은 북부특별자치도가 정상까지 가려면 김민철 의원이 더 큰 소임을 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첫날 윤호중·박정·김한정·오기형 국회의원이 참석했으며, 이튿날에는 서영교·전해철·오영환 국회의원이 의정보고회 현장을 찾았다. 또 국회의원 52명이 영상축사로 함께했다.

김민철 의원은 "이틀 동안 진행한 의정보고회로 더욱 많은 시민에게 의정부 비전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의정보고회 현장에서 지역의 여러 현안에 대한 소중한 의견을 상세히 점검하고 의정활동에 잘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경기북부 중심도시 의정부를 만들고자 지역 구석구석 찾아다니겠다"고 했다.

의정부=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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