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양운석(민주·안성1)의원은 2024년도 안성지역을 위한 10개 사업 718억 원 규모 예산을 비롯해 도 특별조정교부금 3개 사업 31억 원 등 총 749억 원 예산을 확보했다고 8일 알렸다.

2024년도 확보 사업은 ▶공도∼양성 도로 확·포장공사 75억 원 ▶고삼∼삼죽 도로 확·포장공사 54억 원 ▶지방도 302호선 양기∼양지 도로 확·포장공사 3억 원 ▶청룡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35억 원 ▶한천 정비사업 11억 원 ▶도로 포장 유지·관리(안성 등 9개 시·군) 270억 원이다.

이와 함께 ▶주차환경 개선 지원(안성 등 12개 시·군) 256억 원 ▶경기복지택시 사업(안성 등 5개 시·군) 9억8천800만 원 ▶공공버스 구입 지원(안성 5대 등 6개 시·군) 1억4천여만 원 ▶광역버스 공공와이파이 통신비 지원(안성 등 20개 시·군) 2억9천00여만 원이다.

이 밖에 특별조정교부금 지원사업으로는 ▶공도∼진사 도로개선사업 12억 원 ▶가족센터 건립 5억 원 ▶보행안전을 위한 교통시설물 보급사업 14억 원이다.

확보한 특조금 중 옛 백성초 내 국민체육센터 건립의 경우 주민들 체육활동 공간 마련의 계기가 됐으며, 가족센터 건립과 보행안전을 위한 교통시설물 보급은 안전한 생활환경을 위해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복지·체육·교통 부문에서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이 조성돼 시민 삶의 질이 향상되리라 기대한다. 

양운석 의원은 "2024년도 예산 확보를 위해 두 발로 뛰어 노력한 결과가 좋게 나타났다"며 "앞으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게끔 꼼꼼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특조금은 광역자치단체가 기초자치단체에 현안, 재난 등 특별한 목적 사업을 시행하도록 지방자치단체 간 재정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지원하는 예산이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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