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성남FC가 ‘PK 명장’ 유상훈을 영입하며 뒷문을 강화했다. <사진>
언남고와 홍익대를 거쳐 2011년 FC서울에서 프로 데뷔한 유상훈은 군 복무 기간을 제외하고 FC서울에서 활약했다. 강원FC로 이적한 지난 시즌에는 리그 35경기 출전 45실점을 기록하며 강원의 파이널A 진출을 이끌었다.

더욱이 K리그 베스트11 골키퍼 부문 후보에 오르며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194㎝ 큰 키로 공중볼 장악과 순발력이 뛰어난 유상훈은 PK 장인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2020시즌 15번 페널티킥 중 8번을 막아내며 53.5% 선방률로 K리그 1위로 자리잡았고, 통산 190경기에 출전한 베테랑이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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