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찬(46·사진)전 안성시의원이 4·10 총선 더불어민주당 안산 선거구 출마를 알렸다.

송 전 의원은 8일 출마선언서에서 "지금 안성은 중대한 기로에 섰다"며 "글로벌 경쟁에서 낙오하면 소멸되는 냉엄한 질서 속에서 퇴보하느냐, 새롭게 발전하느냐 하는 가장 중요한 시점에 놓였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겹고 풍요했던 안성이 이제 경기남부 낙후 지역이란 불명예 소리를 듣게 되면서 안타까움을 넘어 화가 날 정도"라며 "경기도내 전철이 없는 지역은 안성이라는 오명이다"라고 지적했다.

송 전 의원은 "시의원 활동과 축적된 역량으로 지역 개발을 위해 발로 뛰며 해결하고 정부 예산도 끌어오겠다. 과감하게 버릴 건 버리고 고칠 건 고쳐야 안성도 건강해지고 발전을 선점한다"고 주장했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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