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대 양승혁 평택직할세관장이 8일 공식 취임했다.

양 신임 세관장은 취임사에서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국가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수출입 제조·물류기업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기업과 적극 소통을 통해 현장 애로를 신속히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했다.

그는 "평택세관은 34개 전국 세관 중 해상특송 수입통관 1위, 수출용 보세공장 밀집지역 1위인 ‘중부권 핵심 세관’"이라며 "반도체·자동차·바이오 등 경기남부·충청권에 밀집한 국가첨단 수출산업을 통합 지원하기 위해 평택세관 기능 확대에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양 세관장은 행정고시 47회로 공직에 입문해 심사정책과장, 정보데이터기획담당관, 조사총괄과장, 감찰팀장, 외환조사과장, 관세국경감시과장 등 관세청 핵심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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