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어촌특화지원센터(한국어촌어항공단 위탁운영)가 해양수산부 주관 2023년 어촌특화지원센터 사업성과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센터로 대상을 받았다.

인천센터는 2018년 출범 이후 인천 어촌계의 어업 중심 단일 경제구조 다변화를 위한 현장 밀착형 전담 지원 기능을 수행해 어업 외 소득 증대와 어촌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전국 어촌특화센터 간 경쟁력 강화와 사업효과 점검을 목적으로 한 사업별 성과지표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옹진군 연평도 유휴 수산물을 활용한 꽃게육수팩과 순살게장은 상품개발 부분에서 차별화를 뒀다.

온·오프라인 판로 확보와 사후관리 방안 도출로 지속적인 어촌 소득 창출에 기여한 점과 인천에 있는 60개 어촌의 DB 구축과 어촌 특화 발전 유형을 최신화해 체계적인 어촌특화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종범 센터장은 "어촌계가 보유한 유·무형 잠재 자원을 이용해 소비자들에게 볼거리, 먹거리로 좋은 인상을 남긴다면 인천 어촌마을 발전의 힘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앞으로도 더욱 활력 있는 어촌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인천센터가 되겠다"고 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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