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관내 LPG충전소 9곳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 긴급 점검을 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최근 평창 LPG충전소 가스 누출·폭발 사고 발생으로 사고 예방과 시민 안전을 생각해 5일부터 시행 중이다.

중점 점검사항으로 가스 누출과 안전장치 정상 작동 여부, 안전관리 규정 준수 상태 등을 확인하고, 가연성 물질 방치 같은 사고 발생 위험 요인을 제거한다.

또한 가스 누출에 따른 사고는 안전관리자의 초동 조치가 매우 중요한 만큼, 안전관리자 상주 여부와 업무 수행 실태를 면밀하게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공사와 일정을 맞춰 이달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김보경 기후에너지과장은 "안전관리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기준에 따라 신속히 조치하고 사고 방지를 하려고 예방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의정부=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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