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양평군민 공공텃밭을 가꿀 참여자를 15∼31일까지 모집한다.

9일 군에 따르면  양평군민 공공텃밭은 군민에게 생활 속 친환경 영농활동 체험 기회를 제공해 농업 이해를 높이고 건강한 삶을 추구하도록 조성한 공간이다.

이번 공공텃밭 신청 접수는 관내 초등학교와 어린이집, 유치원 같은 공공기관(단체) 대상 특별분양과 주민 대상 일반 분양으로 나눠 진행한다. 더욱이 일반분양의 경우 다문화 가정, 한부모 가정, 다자녀 가정(3자녀 이상)는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한다.

분양 규모는 188구획(1구획 당 약 17㎡)으로 구획 당 임대료는 2만5천 원이며 4월부터 11월까지 경작이 가능하다.

텃밭 분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군청 홈페이지 공고 게시판을 참여하거나 (사)양평환경농업-21 추진위원회(☎031-770-2795)로 문의하면 된다. 선정 대상자는 2월 13일 홈페이지 게시와 개별 문자로 안내할 예정이다.

전진선 군수는 "자연과 함께하는 영농활동으로 건전한 가족여가 문화가 정착하길 바란다. 공공텃밭이 주민들의 교류의 장이 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양평=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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