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2024년 제1차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의 신규 이용자를 모집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진행되는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발굴해 이용자에게 사회서비스 이용권(전자바우처)을 발급하고 원하는 서비스와 제공기관을 선택하도록 하는 이용자 중심의 복지제도라는 것.

시는  ▶우리아이 심리지원서비스 460명 ▶아동비 전형성지원서비스 60명 ▶아동정서 발달지원서비스 220명 ▶유아동 신체정서통합서비스 50명 ▶장애인보조기기 렌탈서비스 30명 ▶정신 건강토탈케어서비스 70명 ▶장애인 맞춤형운동서비스 70명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 95명 ▶우리가족 통합심리지원서비스 250명 등 9개 서비스별 이용자 1천305 명을 모집한다.

이용자 선정 기준은 기준중위소득 120%~160% 이하 가구(서비스별 상이)로, 1인 당 최대 2개의 서비스를 신청,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로 선정되면 소득 기준에 따라 정부지원금과 본인부담금이 차등 적용된다.

또한 지금까지 우리아이 심리지원서비스, 장애인 맞춤형운동서비스, 우리가족 통합심리지원서비스의 경우 기준중위소득 170% 이하 가구 중에서 이용 대상을 선정했지만 올해는 더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소득 기준을 폐지해 신청 범위를 확대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신분증, 건강보험 자격 및 납부확인서, 서비스별 증빙서류 등을 준비한 뒤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이상익 복지정책과장은 "가구별 다양한 특성과 욕구를 고려한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을 추진해 개개인이 실질적으로 체감하고 만족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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