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 ‘인천시민애집’에서 10일부터 23일까지 개항장 역사를 담은 수묵화 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전시는 인천개항장과 내항을 사랑하는 시민들이 ‘개항장을 회상하다’라는 주제로 그린 수묵화 작품들로 꾸며진다.

참여자들은 지난해 ‘1883개항살롱(개항장&내항 현장지원센터)’에서 10주간 수묵화를 배우며 개항장과 내항 과거, 현재 모습을 표현한 작품을 완성했다.

1883개항살롱은 개항장과 내항의 과거·현재·미래를 테마로 2개년에 걸친 3개 시즌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시즌1 ‘개항장을 회상하다(수묵화)’ 프로그램에 이어 올해 봄에는 시즌2 ‘찰칵! 스케치(어반스케치)’, 가을에는 시즌3 ‘인천내항 상상플러스(수채화)’를 운영할 예정이다.

류윤기 시 글로벌도시국장은 "앞으로 진행할 1883개항살롱 시즌제 프로그램에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제물포와 인천 미래를 함께 그려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민영 기자 sm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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