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 수출 꿈꾸는 식품업체 모집

농식품부-aT 글로벌 페어 추진 290여 개 농수산식품 업체 지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024년 글로벌 K-푸드 페어 사업을 8개국 8회로 확정하고, 해외 수출시장을 개척해 나갈 290여 농수산식품 수출업체를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

K-푸드 페어는 농식품부와 aT가 2013년부터 추진한 글로벌 통합 마케팅 사업이다. 수출시장 거래선 발굴을 위한 B2B(전자상거래) 수출상담회와 K-푸드 소비 저변 확대를 위한 B2C(인터넷 비즈니스) 소비자 체험 홍보행사를 함께 추진한다.

올해는 미국 뉴욕, 중국 광저우, 일본 도쿄, 베트남 호찌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프랑스 리옹, 멕시코 멕시코시티,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8개국에서 8회 진행한다.

지난해는 미·중·일·아세안·유럽 등 7개국에서 7회 K-푸드 페어를 열어 총 256개 수출기업이 2억4천881만 달러 상담실적과 2천918만 달러 현장계약을 달성했다.

올해 참가 업체 지원은 사전 시장컨설팅 보고서, K-푸드 페어 상담장 내 상담 공간 배정과 기본 장치 제공(부스 또는 테이블), 일대일 바이어 매칭 지원, 업체별 통역원 1인 배정, 페어별 참가 업체 1인 왕복 출장 항공비(100만 원 한도), B2C 마켓테스트 대행(제품비 자부담)으로 이뤄진다.

자세한 사항은 aT 농식품수출업체 지원 시스템(global.at.or.kr)의 K-푸드 페어 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배종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