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준 전 이천시장이 총선 출마를 앞두고 출판기념회를 열어 자신의 지지세를 과시했다. <엄태준 전 이천시장 제공>
엄태준 전 이천시장이 지난 8일 오후 아모르웨딩홀에서 자신의 네 번째 저서인 「시민과 함께 여는 이천의 아침」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김용민 국회의원, 조병돈 전 이천시장, 곽상욱 전 오산시장, 정동균 전 양평군수와 1천여 명 시민들이 참석해 출간을 축하했다.

김용민 의원은 축사에서 "최근 정치가 혐오와 대결 그리고 폭력까지 자행되는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인다"며 "정치 본연으로 돌아가 민생에 충실한 모습을 보여줘야 할 지금, 투명하고 솔직하게 생각을 공유하는 엄태준 전 시장의 책은 매우 소중하게 느껴진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축전에서 "엄태준 전 시장은 늘 현장을 발로 누비며 시민과 소통하고 삶의 문제 해결에 앞장서 온 ‘이천의 진또배기’ 같은 분"이라고 소개하며 "이천을 넘어 대한민국 정치의 새 미래를 함께 그려 가길 소망한다"고 했다.

이어진 대화 시간에서 엄 전 시장은 "더욱 솔직하고 담백한 모습으로 시민과 대화하고 싶다"며 "하루 일상을 통해 소통하는 아침 일기는 앞으로도 계속된다"고 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