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올해도 야간시간대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는 ‘공공 심야약국’을 지정해 운영한다고 10일 알렸다. 

공공 심야약국은 심야시간과 휴일에도 365일 운영되는 약국으로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운영한다. 전문 약사의 복약지도로 의약품 오남용과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의 의약품 구매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관내에서 운영되는 공공 심야약국은 역곡동 ‘새현대약국’, 심곡동 ‘뿌리약국’, 원종동 ‘메디팜큰약국’ 등 3곳이다.

한편, 작년 심야시간 대 이용현황은 총 1만8천111건으로 월평균 1천509건이었으며 이용 연령은 20~40대가 주를 이뤘다. 구입 약품은 호흡기와 해열·진통·소염제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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