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학교는 2024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전체 281명 모집에 2천658명이 지원해 높은 경쟁률(9.46대1)을 기록했다고 알렸다.

안양대는 정시모집 평균 경쟁률은 2022학년도 6.13대1, 2023학년도 9.24대1에 이어 올해 9.46대1을 기록했다.

올해 정시모집 전형별 경쟁률을 보면 정시 다군 수능위주 전형은 95명 모집에 1천21명이 지원해 경쟁률 10.75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 정시 나군 수능위주 전형에는 130명 모집에 1천253명이 지원해 9.64대1을 나타냈다. 

가장 높은 지원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다군 실기우수자 전형에서 공연예술학과로, 7명 모집에 243명이 지원(34.71대1)해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나군 수능위주 전형에서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와 행정학과도 각각 17.40대1과 15.8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다군 수능위주 전형에서 글로벌경영학과 역시 14.27대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밖에 나군 수능위주 전형에서 환경에너지공학과·통계데이터사이언스학과·컴퓨터공학과·신학과·도시정보공학과(야간)·유아교육과가 10대1 이상의 경쟁률을 보였다.

다군 수능위주 전형에서도 통계데이터사이언스학과(야간)·정보전기전자공학과·행정학과(야간)·도시정보공학과·관광경영학과(교직)·AI융합학과·중국언어문화학과·러시아언어문화학과 역시 10대1을 기록했다. 

안양대 강화캠퍼스도 게임콘텐츠학과가 7대1, 스마트시티공학과 6대1, 해양바이오공학과(교직)가 5.39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스포츠과학과와 스포츠산업학과, 체육학과도 모두 3대1이 넘는 경쟁률을 나타냈다.

안양대 입학처 관계자는 "전체 교직원의 부단한 노력으로 안양대의 인지도와 선호도가 크게 높아졌다"며 "수도권 대표 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먼저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챙기겠다"고 전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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