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윤 하남감일·위례 서울편입추진위원장은 10일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관계자에게 하남시가 서울특별시로 편입되도록  「하남시 서울편입요청문」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김기윤 추진위원장은 대통령실 관계자에게 경기도 하남시가 서울특별시 하남구로 관할구역을 변경하되, 위례동·감일동이 서울 송파구와 같은 생활권인 점을 반영해 ‘서울 송파구’로 분리·편입돼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날 전달한 요청문에는 ▶지난달 여론조사기관에서 진행한 하남시 전체 여론조사결과, 60%가 서울편입을 찬성하고 있는 점 ▶서울편입 시민단체들이 온라인·오프라인으로 하남시 위례동·감일동 주민들부터 의견을 수렴한 결과, ‘서울 송파’로 90%이상 편입을 희망하는 점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윤 추진위원장은 "하남시민들은 간절히 서울편입을 원하고 있다. 최대한 객관적 자료를 가지고 대통령실을 설득할 필요성을 느꼈고, 이에 하남시민의 서울편입여론을 좀 더 정확히 알리기 위해 여론조사기관의 자료 및 시민단체에서 수렴한 서울편입의견결과 등을 대통령실에 전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