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학교 뷰티코스메틱계열는 지난 해  말 코스맥스㈜, ㈜피앤씨랩스와 ‘4.0산업맞춤형 교육 협약’ 체결 후 2024년 교육과정에 발 빠르게 반영하기 위해  ‘4.0산업맞춤형 교육과정 공동 개발 회의’를 지난 9일 개최했다.

10일 오산대에 따르면 이날 교육과정 개발 회의에는 코스맥스㈜ 인사운영팀의 김석기 팀장, 강민호 과장, ㈜피앤씨랩스 설재혁 상무, 정일한 공장장, 방경숙 실장, 오산대학교 김영주 혁신사업단 부단장, 차화준 뷰티코스메틱계열 학과장 및 학과교수 등 관련 실무 인사들이 참석해 산업맞춤형 교육과정에서 필요한 교육내용에 대해서 의견을 논의했다.

오산대학교 뷰티코스메틱계열은 이번 회의를 통해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4.0산업맞춤형 교육과정 및 과목을 도출했으며, 세부적으로는 ▶화장품 기초과목(화학) ▶화장품 품질평가 및 분석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 ▶화장품포장 ▶기본직무소양 ▶건강보조식품 개발 등의 과목 개발 및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기업에게는 산업체 맞춤형 인재를 배출할 예정이다. 

또한 4.0산업맞춤형 교육은 산업체 인사가 직접 수업에 참여해 학생들에게 현장의 직무에 대해 가르치고, 취업약정을 통해 각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수급하는 산학밀착형 교육과정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오산대 김영주 혁신사업단 부단장은 "이번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해 산학협력 교육과정의 혁신적인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고, 추후 협약산업체의 확대를 통해 대학에서는 화장품분야의 인력을 지속적으로 배출하고, 산업체에서는 우수한 인력을 지속적으로 공급받는 공생구조를 만들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맥스는 1992년 한국 미로토로 시작해 현재 세계 1위 글로벌  ‘뷰티&헬스’ ODM, OBM 기업으로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생산 기업 그룹으로 전세계 10여개의 해외법인 및 600개의 뷰티 기업을 파트너로 두고 있다.

또 ㈜피앤씨랩스는 지난 2008년 설립되어 국내 마스크팩 및 PAD 시장에서 자리매김하고 있는 회사이고, 또한, 300종 이상의 원단 풀을 기반으로 내외부 R&D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속적으로 마스크팩 시트를 개발하고 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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